벌어진 앞니-변색 등에 간단한 "성형"
치아 교정만으로도 얼굴 이미지 개선25살의 직장인 이모씨. 요즘 거울을 보면 자꾸만 치아가 눈에 거슬린다.
심하진 않지만 고르지 않은 치열이 여간 신경 쓰이는게 아니다.
특히 외모를 가꾸는 것도 하나의 능력이 되어버린 요즘 치아 교정만 하더라도 자신감이 생길 것만 같다.
이씨처럼 치열이 고르지 않은 사람들의 치아교정 바람이 거세다.
예전엔 성형을 통해 자신의 얼굴 이미지를 바꿨다면, 요즘은 치아 교정만으로 이미지 개선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면접을 앞두고 깨끗한 인상을 갖기 위해 치아 교정을 선택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으며, 면접 뿐 아니라 웨딩 촬영시에도 치아 교정을 많이 고려한다.
앞니가 살짝 벌어지거나 깨진 경우, 변색된 경우에는 치아교정 대신 간단하게 치아성형으로 가지런한 앞니를 만들 수 있다.
치아성형은 교정과는 달리 1~2주 정도 단기간에 치료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만일 치아가 누렇게 변색돼 신경이 쓰인다면 치과에서 치아미백 치료를 받으면 된다.
세번 정도의 치료로 하얀 이를 만들 수 있어 깨끗한 이미지를 만드는 데 성공할 수 있다.
교정 전문 W스타일치과 노원종 원장은 "요즘은 남녀를 막론하고 미(美)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 자신의 외모를 가꾸기 위한 하나의 방법으로 교정을 선택하는 이들이 많은 것이 사실"이라며 "아름다운 외모를 위해 교정을 하는 것도 좋지만 교정의 목적은 치아 건강에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조언했다.
시티신문/권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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