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
아래턱이 위턱보다 더 튀어나온 이른바 '주걱턱' 어린이들은 빨리 교정하면 크게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이상범 기자입니다.
【 기자 】
엄마 손을 잡고 치과를 찾은 7살 경림이.
평소 잘못된 생활습관 때문에 주걱턱으로 변했습니다.
▶ 인터뷰 : 이민진 / 서울시 신사동
- "집에서 TV를 본다든지, 책을 본다든지 할 때 혼자 무의식적으로 자꾸 아래턱을 내밀더라고요."
검사 결과 아래쪽 치아가 위쪽 치아보다 더 앞쪽으로 나와 있었습니다.
이처럼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주걱턱 어린이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때 턱과 치아를 교정해 주면 정상으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치료 시기는 10살 전에 빨리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 인터뷰 : 노원종 / 치과 전문의
- "만약 그 시기를 놓치고, 나중에 주걱턱이 많이 진행되면 불가피하게 악교정 수술(턱교정 수술) 같은 큰 수술 방법으로써 해결할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남자보다 여자 어린이가 빨리 교정을 받아야 합니다.
이를 방치하면 소화장애에다 턱, 목, 어깨 등 전신 장애까지 초래할 수 있습니다.
▶ 스탠딩 : 이상범 / 기자
- "어릴 때 교정 치료를 받더라도 사춘기가 되면서 다시 아래턱이 나오는 경우가 있을 수 있어 부모들의 세심한 관찰이 필요합니다.MBN뉴스 이상범입니다. "
동영상보러가기
http://mbn.mk.co.kr/news/newsRead.php?vodCode=477240&category=mbn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