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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고! 치과 치료 받으면서 술 마실 생각하는 당신
Date : 2009-07-18 Hit : 29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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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인간관계가 붐비지 않던 사람이라도 연말연시에는 술 약속이 몇 개쯤 잡히게 마련입니다. 그러데 때마침 방문한 치과에서 이를 뽑거나 신경치료를 시작하게 되었을 때 정말 난감합니다. 치과 의사 선생님의 금주령, 정말 무시해도 좋은 걸까요?
흔히 친구들이 농담으로 "치과 치료 받으면 술 먹고 알코올로 소독해야지"하고 말하기도 하는데, 치과 치료 중의 음주는 치료를 방해하는 주범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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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다한 혈액순환으로 출혈 경향 부추기는 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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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마시면 얼굴이나 몸이 화끈거리시는 것을 느끼시나요? 바로 표면 혈액 순환이 활발해 졌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치과 치료를 받은 후에 혈액 순환이 지나치게 활발해 지면 치료 받은 부위에서 피가 심하게 나게 됩니다. 또, 지혈 작용을 하는 비타민 C가 흡수되는 것을 막기 때문에, 출혈 경향이 많거나 수술 등의 외과적 시술을 받은 경우에도 술은 금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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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 체계 약화시키고 잇몸 염증 유발하는 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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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마시면 면역체계가 약화됩니다. 치과 치료를 받은 후 손상 및 치료로 약해진 부분이 잘 아물기 위해서는 면역력이 강하여 2차적 감염이 없어야 합니다. 우리 몸에 들어온 이물질을 항원이라 하고, 항원과 싸우기 위해 체내에서 선발된 보호 군대를 항체라 합니다. 이를 통틀어 항원-항체 반응이라 하는데 술을 마시면 이 반응이 약해져 잘 싸우지 못하게 됩니다.
또, 혈액의 성분 중에 백혈구는 균을 잡아 먹는 혈구인데, 그 중에서도 림프구가 면역 반응을 담당합니다. 감염 및 이물질이 들어오면 이들을 소탕하기 위해 림프구가 증식을 해야 하는데 술은 이런 반응 역시 저하시켜서 상처 치유를 지연시킵니다.
더불어 치과 치료 과정으로 인해 기본적인 방어체계도 허술해진 상태에서 술을 마시면 잇몸에 염증이 생겨 상태를 악화시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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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와 잇몸 건강 위협하는 술안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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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도 술이지만 안주로 인한 치아 손상도 만만치 않습니다. 싸면서도 자주 등장하는 오징어, 쥐포, 땅콩 등의 마른 안주는 딱딱하기 때문에 치아가 마모되도록 하는 데다가, 턱 관절에도 무리를 줄 수 있습니다.
또, 얼큰하거나 짜게 조리되어 자극성이 있는 국물 음식은 그 자체로도 잇몸이나 혀, 구강 건강을 헤칠 수 있고, 대부분의 국물 음식은 매우 뜨겁게 조리되어 나오거나 즉석에서 지속적으로 끓여가면서 먹기 때문에 치아 및 구강 건강에 해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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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귀환 신경 쓰다가 잊기 쉬운 양치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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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술을 마시고 난 후의 행태도 문제입니다. 치과 치료 후에는 각별히 치아에 주의를 기울이고 자기 전에 꼭 양치질도 해 주어야 하는데, "집까지 무사귀환"만을 목표로 달리다 보면, 양치질까지 신경쓰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나 어제 소주 3병이나 먹고 신호등 색깔이 구분도 안되는데 집까지 운전해서 잘 들어왔어."라고 친구가 말한다면 무슨 말씀을 하시겠습니까? 치과 치료 후 무책임하게 술잔을 기울이며, "이 뽑고 술 마셔도 아무 일 없을 거야."라고 말하는 당신에게 같은 말씀을 해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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