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가 건강하다고 자부하는 사람이 어느 날 이가 시큰거린다면? 치과를 찾아가도 별 이상이 없다고 말한다면? 그렇다면 치아 균열증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여성보다 남성에게 더 많이 나타나고, 젊은 사람보다 40대 이후 중년층에 많이 발생한다는 치아 균열증. 이를 치료하는 방법과 예방법은 무엇일까요?
치아 균열증이 의심되는 증상들
(1) 초기에는 특정부위로 씹을 때만 순간적으로 시큰거리게 됩니다. 이렇게 막연한 불편감으로 시작하여 나중에는 가만히만 있어도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2) 찬물 등이 닿으면 무척 시리고 아픕니다.
(3) 치아균열이 심한 경우, 환자 눈으로 치아에 금이 간 것을 직접 확인할 수 있게 됩니다.
(4) 보통 음식물을 씹는 위아래 어금니에 주로 나타납니다.
(5) 진행이 어느 정도 되면 주기적으로 쿡쿡 찌를 듯이 치아에 통증을 느끼게 되고, 일반적으로 밤에 자주 느낍니다.
(6) 치아가 닿기만 하여도 아프거나 하면 즉시 병원을 가도록 합니다.
이런 치아 균열증은 왜 생기는 걸까요?
치아 균열증은 치아에 무리한 힘이 가해져서 치아에 금이 생겨 발생하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건전한 치아라도 한쪽으로만 계속 치아를 씹는 생활을 했다면 치아 균열증이 오기 쉽습니다.
딱딱한 음식을 즐겨 먹는다든가, 양치를 잘 하여도 치아를 함부로 다루는 생활 습관 또한 치아 균열을 일으키는 원인이 됩니다. 금이 가기 쉬운 형태의 치아를 가진 경우나 선천적으로 아래위의 치아의 교합이 맞지 않는 경우도 치아균열이 오기 쉽습니다.
치아 균열증을 치료하려면
보통 치아에 생기는 금은 매우 미세해서 정밀검사 장비를 갖춘 병원이 아니고선 발견하기가 힘듭니다. 또한 균열된 치아는 다시 복원할 수 없어 예방이 더욱 강조됩니다. 그래서 완치를 한다는 개념보다는 더 이상 균열이 진행되지 않도록 치아를 덧씌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