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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타운]충치와 잇몸질환-중장년층{2010.02.08}
Date : 2010-02-08 Hit : 40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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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치와 잇몸질환으로 중장년층들의 치아는 괴로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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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3 규칙은 반드시 지키자! 2.칫솔과 치약은 자신의 치아상태에 알맞은 것으로 골라라! 3.칫솔 보관의 생명은 건조와 통풍! 온 가족 칫솔을 한 군데에 보관하는 것은 금물! 4.일주일에 두세 번은 소금물로 잇몸마사지를 하라! 5.1년에 2번, 정기검진을 통해 치석을 제거하라! (임플란트 시술자의 경우 3개월에 한 번) 6.껌, 구강청결제의 사용은 되도록 줄여라! 술, 담배가 아닌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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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건강에 유독 신경을 많이 쓰는 회사원 김모씨(남, 50)는 몸이 조금만 아파도 병원을 꼭 찾는다. 하지만 유독 빠뜨린 부분이 있었으니, 바로 치아! 몇 달 전부터 치아가 시리다는 느낌이 있었지만 이러다 말겠거니 하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기 때문이다. 단순히 시렸던 치아는 결국 통증으로 변했고, 참다 못해 치과를 찾은 김씨는 뜻밖에 치아 교정을 받아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다. 나이가 들면서 서서히 변화한 치열이 시린 이와 충치를 유발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중, 장년 남성들은 왕성한 사회활동에 따른 스트레스로 인해 잦은 회식, 모임을 통해 음주와 흡연을 많이 한다. 음주와 흡연은 치아 건강에 있어 독과 같은 존재지만 대부분의 남성들은 독을 접하고도 치아 관리에 소홀한 경우가 많다. 그러다 보니 치아건강에 적신호가 켜져 있는 중, 장년의 남성들이 많다. W스타일치과 노원종 원장에 따르면 “이 시기는 10대나 20대에 치료받았던 충치가 재발하는 시기이므로 관리를 소홀히 할 경우 심각한 치아질환의 원인이 되며, 나아가 치아상실의 위험까지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그러나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 원인을 알고, 몇 가지 생활습관만 바꾸면 누구나 80세까지 건강한 치아를 가질 수 있다는 사실!
구강청결관리로 충치와 잇몸질환 잡자! 중, 장년층 남성에게 가장 발병 가능성이 높은 질환은 충치와 잇몸 질환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중, 장년층 남성들은 치아 검진을 아예 생각지도 않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치아가 아파 시도 때도 없이 통증에 시달리면서도 약으로 근근이 버티다 마지막 수단으로 치과를 방문하게 된다. 물론 바쁜 일과 탓에 치과에 갈 시간을 못 내는 것도 사실이지만 행여라도 어금니를 뽑는 일이 생길까 두려운 마음에 남모르게 떨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중, 장년층 남성들의 대표적인 치아 질환에는 크게 치은염, 치주염, 치수염 세 가지가 있다. 치은염은 40대 이후에 많이 나타나는데 사과를 먹거나 이를 닦을 때 피가 난다. 치주염은 풍치라고도 하는데 치아를 둘러싼 지지조직에 염증이 생겨 치주조직이 서서히 파괴되어 결국 치아 상실에까지 이르는 병이다. 이 풍치는 충치보다 훨씬 더 위험한데, 충치는 최악의 경우 해당 치아 한 개만 뽑으면 되지만 풍치의 경우 치아 한 개를 뽑는 수준으로 끝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치수염은 이의 신경이나 혈관이 지나가는 곳인 치수에 염증이 일어난 상태로 치료가 늦으면 염증이 턱, 혈액 등으로 번져 악관절염, 폐혈증, 심하면 구강암까지 초래하는 무서운 질병이다. 이런 치과 질환들은 모두 구강 청결관리로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다. 깨끗하게 제거하지 않은 치태들이 염증으로 발전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이에 피가 나고, 악취가 풍기고, 치통이 느껴져도 ‘이러다 말겠지’ 하는 안일한 생각으로 병을 키우는 것이다.
변화하는 치열 체크가 필수! 또한 나이가 들면 자연적으로 서서히 변화하는 치열도 문제다! 치열의 변화는 치아가 한쪽으로 몰리는 현상이 발생하기도 하며, 치아가 들쑥날쑥 해져 잘 맞물리지 않게 되어 한쪽 부위로만 과도한 힘이 가해지게 된다. 이 때 과도한 힘을 받은 치아의 경우 마모되고, 이는 시린 이를 유발하거나, 마모로 인해 충치를 일으키게 된다. 따라서 중, 장년층도 치열을 교정해주는 것이 필요한데 이는 잇몸질환과 치아상실을 예방하는 효과도 크며, 씹는 기능도 강화시켜주게 된다. W스타일치과 노원종 원장은 “정기적으로 스케일링을 받고 검진을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치아 배열이 시린 이와 잇몸질환, 치아상실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으니 이를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조언한다.
3.3.3법칙으로 양치하는 습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기본을 지키는 일! 하루 3번, 식사 후 3분 이내, 3분 동안 양치질 하는 기본적인 습관은 특별하지 않은 것 같지만 치아의 청결을 유지하는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또한 1년에 두 번, 임플란트 시술을 받은 경우 3~6개월에 한 번씩 정기검진을 받는 것도 건강한 치아를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이다. 뿐만 아니라 칫솔을 보관 할 때는 온 가족 칫솔을 한 군데에 보관하지 않고, 통풍을 잘 시켜 주어야 세균 번식을 막을 수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과도한 스트레스를 피하고, 지나친 음주와 흡연을 삼가는 것이 치아와 잇몸건강을 지키는 유일한 지름길이다.
치아는 한번 손상 시 치료비도 많이 들며 치료기간도 짧지 않을뿐더러, 자연치유가 되지 않는 부위이기 때문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지금 잠깐 귀찮다고 양치하는 것을 치료받는 것을 미루지 말자. 80세까지의 건강한 치아는 지금 어떻게 관리해주느냐에 따라 달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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