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채를 조리하는 방법에 따라서 치아부식 정도가 다르게 나타날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던디 대학의 채드윅박사팀은 채식주의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은 음식인 Ratatouille를 조리하는 방법이 음식의 산도에 영향을 주어 치아 부식을 일으킬수 있는지를 연구했다.
연구결과 음식으로서 ratatouille는 산성이었으나 오븐에 구었을때는 전통적인 스튜식 방법으로 조리되었을때 보다 훨씬 더 산도가 증가했는데 탄산음료 정도의 산성을 보였다.
채드윅박사는 "오븐에 구워진 ratatouille의 산성은 일부 탄산음료정도의 산성정도로 심해 과량으로 섭취될때는 치아 부식을 유발할수 있다."고 우려감을 표명했다.
채드윅박사팀의 연구는 채식주의자들이 보통 과일같은 산성인 식품을 많이 먹게 되어 치아 부식의 위험성이 높다는 보고로 부터 시작됐다.
연구팀은 조리방법에 따라 각 야채나 과일의 산성이 달라질수 있다고 했는데,예를 들면 토마토나 양파는 조리 방법이 산도에 영향을 주지 않았고,가지,녹색 후추,서양호박은 굽는것이 산도의 증가를 유발하는데 반해 적색후추는 스튜일때 더욱 산성이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