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주질환과 심장마비간 유전적 연관성이 독일 연구팀에 의해 규명됐다.

잇몸질환이 심장질환과 연관이 있다는 사실은 그 동안 잘 알려져 왔지만 정확히 어떻게 연관되었는지는 규명되지 않아 온 바 26일 독일 키엘대학 연구팀이 밝힌 1097명의 심장질환자와 151명의 조기발병 치주염을 앓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치주염과 심장마비를 앓는 환자에서 공통적인 유전자 변이가 규명됐다.

관상동맥심장질환과 치주염은 흡연, 당뇨병, 비만등 동일한 위험인자와 연관되어 있는 바 이번 연구결과 또한 유전적 인자 역시 매우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9번 염색체 상에 있는 유전자가 치주질환과 심장병과 매우 밀접하게 연관된 바 치주 질환이 있는 사람중 이 같은 유전적 인자를 가진 사람들은 심장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위험인자를 줄이고 가능한 조기에 예방적 조치를 취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연구팀은 "따라서 잇몸질환과 심장마비가 연관되어 있을 수 있는 바 잇몸질환을 앓는 사람들은 심각하게 인식 가능한 조기 치료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