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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투' 박찬호 괴롭혔던 턱관절, 나도?
Date : 2009-07-20 Hit : 40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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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기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야구선수 박찬호가 전성기 시절을 연상케 하는 투구 비결에 대해 강해진 하체와 식이요법 그리고 턱관절 치료 등을 꼽았다.
박찬호 선수가 꼽은 원인 중 턱관절 치료는 일반인들에게도 의외로 흔하다. 그를 괴롭혔던 턱관절 장애는 주로 수험생이나 직장인들에게 많이 나타나는데 스트레스, 충치 등으로 인한 치아 맞물림이상, 목과 허리 등을 한 쪽으로 구부리는 나쁜 자세, 이갈이 등이 원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언뜻보면 턱관절에만 통증이 올 것 같으나 그 여파는 의외로 심각하다. 턱관절을 넘어서 입을 여닫을 내 소리가 날 뿐 아니라 머리, 어깨 등의 근육 통증으로 이어진다.
특히 방치할 경우 입을 제대로 벌릴 수 없어 음식물 섭취가 어려울 수 있으며 만성적 두통과 귀 앞의 통증도 나타나기도 하며 입을 크게 벌린 후 다물어지지 않는 경우까지 생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골 관절염이 돼 염증까지 발생할 수 있고 사람에 따라 현기증, 귀가 멍한 느낌, 눈물, 지각마비 등의 다양한 증상도 나타날 수 있다.
이 같은 턱관절 장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원인으로 지목된 것처럼 평소 자세가 중요하다.
즉 턱을 괴거나 엎드려 TV를 보는 행동, 딱딱한 음식, 오래 껌씹기는 피해야 하는 것.
물론 턱관절에서 소리가 나면 검사를 받고 조기 치료하는 것이 좋으며 만약 발생했을 경우 평소 습관에서도 무리하지 않은 행동이 필요하다.
이와 함께 집에서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으로 턱과 목의 관절을 풀어주기 위해 고개를 뒤로 젖히거나 턱을 앞으로 당기는 등의 동작을 반복하고 뜨거운 타올로 턱을 감싸 부드럽게 해 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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