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임플란트 시술이 늘고 있다고는 하지만 치아를 상실한 많은 노인들은 틀니를 사용하고 있다. 경제적인 문제도 있을 수 있겠지만 약해진 잇몸 탓에 인공치아를 심을 수 없는 경우도 많다. 많은 이들이 사용하고 있는 틀니, 관리는 제대로 하고 있을까?
최근 글로벌 제약회사인 ‘G’사가 우리나라를 비롯한 15개국 틀니 사용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결과 국내 틀니 사용자 중 14%만이 ‘틀니 전용 세정제’를 이용하고 있었다. 이는 미국에 비해 5배나 낮은 수치였다. 나머지는 치약, 물, 소금 등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심지어는 락스를 사용한다는 응답도 있었다고 한다.
틀니의 잘못된 사용은 단순히 치아의 손상으로 끝나지 않는다. ‘미국신장질환저널(American Journal of Kidney Disease) 2008년 1월호에 실린 미국 케이스웨스턴리저브대학(CWRU) 연구팀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치주질환을 앓고 있는 이들에게서 신장병 발병률 2배 이상 높다고 밝혔으며 최근 킹스컬리지 런던대 스튜어트 박사팀에 의해 진행된 연구에서 연구팀은 인지능장애 즉, 치매를 가진 노인들이 자신의 치아를 돌보는데 소홀할 수 있다고 밝히는 등 치아의 관리가 각종 전신질환에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틀니를 사용하는 노인들의 경우 틀니를 올바르게 사용하여 남은 치아를 보존하고 잇몸건강을 유지하는 등 구강건강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그렇다면 틀니는 어떠한 방법으로 관리해야 할까?
1. ‘틀니 전용 세제’를 이용하여 틀니를 닦자!
식사 후 치아를 닦듯이 틀니도 반드시 닦되 치약을 사용해서는 안되며 ‘틀니 전용 세정제’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치약에는 연마제 성분이 있어 치약으로 틀니를 닦으면 플라스틱(레진) 부분이 깎여 나가서 틀니가 잘 맞지 않게 된다.
2. 잠 자리에 들기 전 반드시 틀니를 빼자!
잠자리에 들기 전엔 반드시 틀니를 빼야 한다. 우리 몸도 휴식이 필요하듯 잇몸도 틀니에서 벗어나 휴식할 시간이 필요한 것이다. 잠자리에 들기 전 틀니를 빼서 칫솔로 세척한 후 틀니전용소독기에 담가서 한번 살균소독을 한 다음 물속에 그대로 보관하도록 한다.
3. 뜨거운 물로 틀니 소독은 금물!
뜨거운 물로 틀니를 소독하면 틀니의 플라스틱 부위가 변형이 되어서 맞지 않게 되니 틀니를 세척할 때는 반드시 찬물을 이용하고, 소독이 필요한 경우 틀니 전용 소독기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4. 부분틀니의 금속 부위를 임의로 구부리거나 자르면 안돼!
부분틀니가 잇몸에 잘 맞지 않는다고 하여 임으로 조절해서는 안 된다. 한번 원형에서 비틀어진 것은 절대 원상복구가 되지 않으므로 틀니를 조절하는 것은 반드시 치과의사 선생님과 상의해야 한다.
5. 이상이 느껴지지 않아도 정기적 검사는 필수!
별 다른 이상이 없다고 생각되더라도 틀니 밑에 있는 잇몸조직은 계속 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6개월에 한번씩은 꼭 치과에 내원하여 정기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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