덧니, ‘설측 똑딱이’ 교정으로 감쪽같이 해결!
Date : 2009-07-22 Hit : 4400
득 될 거 하나 없는 덧니 웃을 때 살짝 보이는 덧니, 부정교합이긴 하지만 귀엽고 개성 있어 보여 이를 가진 이들은 장점으로 생각하기도 한다. 유치가 빠지고 영구치가 나는 시기인 6~13세 사이, 턱의 크기에 비해 치아가 너무 크거나 송곳니가 나올 공간을 확보하지 못했을 경우 발생하는 덧니는 귀여움의 대명사 이외에는 득이 될 것이 하나 없어 보인다. 덧니를 가진 사람이라면 덧니 사이에 음식물이 얼마나 잘 끼는 지는 본인 스스로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음식물 찌꺼기만이 문제는 아니다. 덧니에는 구강질환을 유발하는 플라그 세균이 정상치아보다 5배 높게 존재하며 다른 이보다 충치에 취약하여 덧니 양 옆의 치아에 손상을 주게 된다. 이러한 불편감과 더불어 나이가 듦에 따라 성숙한 이미지와 덧니가 어울리지 않아 성인이 되어서 덧니 교정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교정장치를 보는 순간, 이것을 꼭 해야 할까? 하는 생각이 들기 마련, 말을 하거나 웃을 때 어김없이 보이는 교정장치는 교정을 꺼리게 만드는 첫 번째 이유일 수 밖에 없다. 그렇다고 치아 안쪽에 교정기를 장착하는 설측교정을 이용하자니 기간이 오래 걸려 고민되지 않을 수 없다.
설측똑딱이교정 이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설측똑딱이교정’ 이다. 설측똑딱이교정은 교정장치 위에 뚜껑을 여닫을 수 있는 자가결찰브라켓을 장착한 것으로 뚜껑이 열고 닫힐 때 나는 ‘똑딱’ 소리 때문에 ‘똑딱이교정’ 으로 불린다. 기존 교정의 마찰력을 줄여 교정으로 인한 통증을 감소시킴은 물론 적은 힘으로 효과적으로 치아를 이동시켜 기존 설측교정에 비해 3~6개월 정도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으며, 최근 투명한 세라믹 교정장치로 제작이 가능해져 육안으로 보기에도 좋은 장점이 있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러나 설측똑딱이교정의 경우 일반교정장치에 비해 가격이 비싸고 브라켓 안쪽으로 음식물이 잘 낄 수 있어 양치질에 유의해야 한다. 또 혀와 맞닿는 부분에 교정장치가 존재하게 되어 2~3주정도 발음상 어려움이 존재하는 등 단점도 있기 때문에 치과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교정을 선택해야 할 것이다.
아름다움과 스피드를 추구하는 요즈음, 설측똑딱이교정은 이 두가지를 모두 만족하는 적절한 교정법이 아닐까 생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