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주염 발병에 있어서 2형 당뇨병과 비만이 중요한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언더우드치과대학 연구팀이 고지방 식사가 제공된 쥐를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치주염이 인슐린에 대한 내성을 높여 이로 인해 당뇨병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2형 당뇨병을 앓는 사람의 수는 크게 증가했으며 이와 더불어 고지방식사와 정크푸드 그리고 정적인 생활습관등으로 인해 비만 인구 역시 크게 증가하고 있다.

과거 연구결과 비만과 2형 당뇨병 그리고 치주염간 연관성이 잘 알려져 왔지만 이에 대한 기전은 정확히 알려져 오지 않아 온 바 이번 연구결과 치주염이 인슐린에 대한 내성을 높여 당뇨병을 유발하고 이로 인해 비만이 생기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그러나 이 같은 연구결과만으로 "치주염이 비만과 당뇨를 유발하는지 혹은 당뇨병과 비만에 의해 치주염이 유발되는지등 인과관계를 명확히 하기는 어렵다고 밝히며 이에 대한 추가연구가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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