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기 치아는 어른이 되서도 '잘 먹고, 잘 사는' 바탕이 되는 치아건강을 좌우한다는 점에서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여기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어린이 치약.
국내에서 판매 중인 어린이치약의 성분은 연마제, 세제, 발포제, 글리세린, 감미료의 성분외에 불소, 과일향을 첨가시키고 있다.
전문가들은 충치예방에 효과적인 불소를 포함한 어린이용 치약을 만 2세부터 초등학교 3~4학년까지 쓰도록 권장하고 있다.
단 2~3세까지는 뱉는 걸 못하기 때문에 세제성분과 위장장애나 복통을 일으킬 수 있는 불소의 양이 적은 치약을 선택하거나 칫솔질만 하도록 하며 침을 뱉을 수 있는 나이가 되면 충치 예방을 위해 불소의 양이 성인용 치약보다 좀 더 함유시킨 제품을 선택하도록 한다.
또한 치약마다 25~60%를 차지하고 있는 연마제는 거칠거칠하고 날카롭기 때문에 아이의 치아를 마모시킬 우려가 깊다.
을지대병원 치과 김훈 교수는 "성인용 치약은 입자가 굵고 까끌까끌한 느낌이 나는 연마제로 인해 아이가 성인용 치약을 쓰면 치아의 마모를 가져온다"고 주의한다.
특히 어린이의 경우 6~7세가 되면 아래턱에 가장 큰 어금니가 나오는 때를 잘 살펴봐야 한다. 이때가 처음 영구치가 나오는 시기로 평생 치아건강이 좌우되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불소성분이나 칼슘 보강 성분이 들어있는 치약을 선택하고 맵거나 자극적이지 않도록 박하향을 적게 쓴 제품을 선택해 아이들이 칫솔질에 익숙해지도록 지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그렇다면 치실은 써도 괜찮을까. 치실로 치간을 청소하면 플라그를 완벽하게 제거할 수 있어 입냄새가 줄어들고 잇몸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따라서 아이때부터 치실을 습관화해 평생 치아건강을 도울 필요가 있다.
치과 검진 주기는 유아기때와 초등학교 저학년 시기에는 3~6개월 간격으로 정기적인 치과 검진 및 불소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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