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일링을 자주하면 치아가 상한다’는 속설은 의학적인 근거가 없는 이야기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치과 윤규호 교수는 “스케일링을 통해 치아가 상한다는 느낌을 받는 것은 치료 후 일시적인 통증을 느끼기 때문이며 이같은 통증은 정상적인 치료의 결과”라고 14일 설명했다.
스케일링을 받으면 치아에 두껍게 덮여있던 치석들이 제거되면서 차가운 자극에 일시적으로 시린 감각을 느낄 수 있으며 염증으로 부어있던 잇몸이 치유되면서 수축해 잇몸 사이가 벌어지거나 치아가 욱씬거리는 통증이 동반되기 때문에 스케일링이 치아에 손상을 주는 것으로 오인할 수 있다는 설명.
전문가들은 오히려 칫솔질로는 치태(프라그 Plague) 등을 완벽히 제거할 수 없는 치태가 치석으로 변해 치아 표면에 쌓일 경우 잇몸병과 충치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스케일링을 받을 것을 권유했다.
특히 전문치과의사가 시행하는 스케일링은 치석제거를 할 수 있게 고안되어진 도구와 초음파 치석제거기를 사용하게 되는데 이는 치아의 외부을 둘러싸고 있는 법랑질에는 전혀 손상 없이 치석만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게 되므로 치아 손상에 대한 걱정 없이 치료가 가능하다.
이에 윤 교수는 “스케일링은 잇몸질환에 최선의 예방 및 치료이며 다른 질환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치료로서 정상적인 사람은 1년에 2회 이상, 치과를 방문해 스케일링을 받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또한 “특히 30대 후반부터는 잇몸질환이 생길 가능성이 높으므로 필수적이며 구강내 보철물이 있는 경우는 1년에 4회 정도 스케일링을 받는 것이 좋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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