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한 잇몸병, 수술 대신 레이저로 치료
Date : 2009-07-24 Hit : 4618
중증 잇몸질환에 대해 레이저 치료가 손상된 조직을 재생시켜 치아를 보호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3일 미국 루이지애나주립대 치과대 연구팀이 '국제 치주학&재생치의학저널'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결과 'LANAP(laser-assisted new attachment procedure)'라는 레이저 치료가 중증 잇몸 질환에 대한 전통적 치료에 대한 대안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이 중등도 이상의 치주염을 앓는 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개의 치아는 레이저 치료를 하고 나머지 치아는 전통적인 치료를 한 결과 3개월 후 레이저 치료를 받은 치아에서 치아 주위 잇몸 속 새로운 결체조직이 자라는 것으로 관찰됐다.
이에 비해 고전적 치료법으로 치료된 치아의 경우 주위 결체조직 생성이나 재생이 나타나지 않았다.
이 같은 레이저 치료는 이 같은 치주염 치료에 있어서 수술적 요법에 대한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최근 급부상하며 2004년 미 FDA에 의해 승인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