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의 약 40%가 잇몸질환을 앓고 있는 가운데 이 같은 잇몸질환을 치료하는 것이 혈관을 건강하게 만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주염으로 잘 알려진 잇몸질환은 전 세계 성인의 약 40%가 앓고 있는 질환으로 치아 손실을 유발할 수 있는 질환이다.

'뉴 잉글랜드 의학 저널(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미국과 영국 연구팀이 발표한 연구결과 잇몸 질환에 대한 치료가 뇌졸중과 심장마비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컬리지런던대학과 코네티컷대학 연구팀이 심장질환이 없는 심한 잇몸질환을 앓는 120명의 중년 남성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결과 고강도 잇몸 치료가 동맥혈관의 일시적인 염증을 유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6개월후 연구결과 더욱 고강도 잇몸 치료를 받은 사람들의 잇몸질환이 현저히 좋아졌고 또한 혈관기능도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구강 위생이 단지 충치와 치통을 피하는 것 이상으로 건강에 중요 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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