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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많은 분들 중에서 보면 가끔 최근 신경치료를 하면 많이 아프다는 말을 많이 한다.
또, 신경치료(근관치료)라고 하면 치아 내에 신경을 죽이는 것인데 치료가 끝나고 나면 너무 아프다는 말들을 가끔 한다.
그러나 신경치료가 치아 내의 신경을 죽이고, 간단하게 끝나는 시술이었던 것은 몇십년의 이야기다.
서울대학교 치과대학병원 보존과 이우철 교수에 따르면 몇 십 년 전까지만 해도 신경치료라 하면 독성이 강한 약물을 통해 아픈 것을 없애는데 그쳤다. 치료 확률도 낮아 50%는 실패했다.
이같은 치료법은 임시방편에 가까운 것으로 오히려 죽은 조직이 치아 내에 그대로 남기 때문에 결국에는 다시 염증을 일으킬 가능성이 오히려 높았다.
최근에는 감염된 신경조직을 완전히 제거, 염증의 원인을 깨끗이 제거해 주는 치료법을 사용한다.
강남성심병원 치과 보존과 강태인 교수에 따르면 치아에 세균이 침식해 들어가면 와동을 만들어서 치아 내부의 신경이 공기와 접촉을 하게 된다고 한다. 치아가 썩으면 아프다고 하는 것도 사실은 이것이 원인이다.
그 후 치아 내부 구석구석을 특수한 약재를 사용하여 밀폐시켜야 비로소 신경치료가 끝난다. 그러나 치수는 치아의 끝부분으로 갈수록 휘어지고 가늘어져서 0.1mm 내외의 신경관을 이루기 때문에 턱뼈가 있는 곳까지 치료한다는 것은 치과의사들 사이에서도 쉬운 일이 아니라고 한다.
이처럼 최근의 치료법은 치아의 뿌리까지 치료를 하기 때문에 뼈까지 내려가 치료함으로써 일시적으로 뼈에 자극 줘 며칠, 혹은 몇주간 불쾌감이 이어진다.
바로 이 때문에 나이가 많은 분들은 치료가 더 길어 졌다고 불만을 토하는 것.
그러나 이는 신체 내 다른 부위의 수술을 했을 때 얼마 동안 오히려 더 아프고 당분간 정상적으로 기능할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정상적인 현상이다.
만일 제대로 치료가 되지 않으면 세균이 턱뼈(치조골)로 이전되는 경우도 있다.
최초 신경치료가 실패 했을 경우 재치료도 가능하다. 이우철 교수에 따르면 미세 현미경을 통해 치료를 하게 된다고 한다.
최근에는 이 장비가 많이 보급되어 있으며 대학병원 보존과에는 거의 다 갖추고 있으며 의원급에서도 가끔 갖추고 있다.
다만 신경치료를 마치고 나면 치아는 약해진다. 강태인 교수에 따르면 신경치료를 마치면 치아 내에 공동이 생기기 때문에 심한 충격을 받으면 치아가 깨질 수도 있다고 한다.
따라서 위에 크라운이라는 금, 아말감 등으로 된 것을 씌우지만 그래도 원래 치아보다는 약하다.
따라서 신경 치료를 마친 뒤에는 이전보다 더욱 더 잘 관리해 줘야 하며 너무 딱딱한 물건을 씹거나 하는 행위를 조심하는 곳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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