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치, 세계는 감소 한국은 증가 의료보험 자료를 보면 우리나라 국민이 의료보험 진료기관을 이용한 이유 중 충치로 인하여 치과의원 또는 치과병원 이용한 사례가 감기
다음을 차지하고 있다.
또 1992년 4/4분기에 의료보험으로 구강진료기관을 내원한 총일수가 6백만 일에 달했으며 이중 충치로 인한 내원이 약80%에 해당하는 약
5백만일 이었다. 따라서 충치로 인해 국민이 겪는 고통과 경제적 손실이 엄청남을 알 수 있다. 충치는 일단 발생되면 치료를 한다해도 원상태로
회복되지 않는 질환이며 또한 치료후에 재발되었을 경우 더욱더 큰 후유증을 남기게 된다.
충치에 대한 대표적인 통계자료인 12세 아동의 충치경험율을 보면 우리나라의 경우 1972년 0.6개, 1979년 2.5개, 1986년 2.8개, 1990년
3.1개로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반해 미국은 1967년 4.0개에서 1967년 4.0개에서 1987년 1.8개로 캐나다는 77년 6.0개 88년 4.4개, 핀란드는 77년
7.5개에서 90년 3.0개로 줄어들고 있다.
충치를 예방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 있을 수 있으나 불소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또한 불소를 이용한 여러 방법 중 가장
경제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이 바로 상수도 불화사업이다.
충치예방효과 탁월, 반으로 줄여
불소를 이용한 충치예방은 1940년에 우연한 기회에 발견되었다.
음료수로 사용하는 물의 불소 농도가 10ppm전후인 경우에는 치아에 반점이 나타나지 않고 충치가 덜 발생되는 현상을 발견하게 되었다.
그래서 식수의 불소농도를 높여주면 충치를 예방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1945년부터 미국에서는 상수도 불화사업이 시작되어 현재
42곳의 대도시에서 상수도 불화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서태평양지역에서 상수도 불화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나라는 뉴질랜드,
홍콩, 싱가폴, 베트남. 피지 등이다.
상수도 불화사업은 불소를 이용한 다른 충치예방법(학교 급수 불화법, 불소함유치약 사용, 불소보충 복용법)중에서도 충치예방 효과가
50-65%의 충치예방효과가 나타나게 되지만 불소보충 복용법이나 치과의원에서 주기적으로 불소를 도포하는 경우와 가장에서 불소를
도포한 경우에는 노력을 계속 기울여야만이 위에서와 같은 충치 예방효과를 가질 수 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효과가 미미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초등학교 학생의 경우 불화된 곳에 거주하는 학생이 불화되지 않은 곳에서 거주하는 학생보다도 충치발생율이 6배나 적게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외모에 영향을 주고받음에 영향을 주어 사회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상악전치의 경우에는 96%의 충치 발생 억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상수도수 불화사업은 개인의 경제수준이나 교육수준, 사회적 지위와 상관없이 평등하게 충치예방효과를 가져온다는
장점도 갖고 있다.
"인체에 해를 주지 않는다"
상수도수 불화사업에 대한 인체유해성은 가장 중요한 문제이다.
45여년간 상수도수 불화사업을 수행한 미국을 비롯한 선지국에서는 건강한 사람 뿐만아니라 신체적 조건이 허약한 사람(신장, 심장 등이
나쁜 사람)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혀 유해한 흔적을 발견하지 못했으며 보고된 사실도 있지 않다. 우리나라에도 불소화된
진해나 청주에서 위해성에 대해 보고된 사실이 없다.
상수도 불화사업, 年 1인 비용 200원이하
상수도수 불화사업은 전체 보건사업중에 소아마비 예방접종 다음으로 비용이 적게 들어 경제성이 높은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우리나라
시범사업에서 나온 결과에 따르면 년간 1인 평균 100원 정도가 투자되었다. 물가상승을 감안하더라도 200원은 넘지 낳을 것으로
생각된다.
국민 한사람이 80년을 산다고 가장하면 1인당 평생 불화사업에 소요되는 비용은 1만 6천원을 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것은 1인당
2개정도의 충치를 충전하는 비용에도 미치지 못하는 비용이다.
일반적으로 상수도 불화사업은 투자된 비용의 60배이상의 이득을 본다고 알려져 있다. 미국에서 1개의 충치를 충전하는 데에는 약40$이
소요되므로 미국은 상수도수 불화사업에서 200배 정도의 이득을 보고 있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