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자라나는 아이들의 교정치료는 1년 이상 장기 치료와 교정틀로 인한 생활 속 불편함, 미용상의 문제가 발생한다.
그러나 교정치료가 진화하면서 이 같은 약점들이 보완되고 있다.
그 동안 치아교정시 교정틀이 밖으로 잘 보이지 않게 치아 안쪽으로 교정틀을 설치하는 설측교정이 많이 사용되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이보다 한 단계 진화된 투명 교정틀을 이용하는 `인비절라인`이라는 첨단 교정 치료법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미국과 홍콩, 호주 등지에서 편리하고 미관상 보기 좋아 인기를 끌고 있다.
인비절라인은 기존의 금속틀 대신 치아 전체에 투명한 강화플라스틱틀로 교정 하도록 고안된 새로운 개념의 장치다.
이는 컴퓨터와 3차원 광합성 레진 복제술을 이용해 20~30단계로 세분화한 각각의 치아모형을 재현하여 환자별 특수 플라스틱으로 교정치료틀을 만들어 단계별로 착용하면서 교정치료를 유도하는 방식이다.
인비절라인은 남들이 모르게 치아를 교정할 수 있고 탈부착이 쉬운 교정장치다.
면접이나 대인관계시에는 벗을 수 있고 공부하거나 잠잘 때는 착용하면 된다. 양치질을 할 때도 살짝 벗어놓으면 되니 치아를 더욱 청결하게 관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설측교정 중 혀가 브래킷에 부딪혀 고통스러워하던 부작용도 거의 없다.
이 같은 치아교정의 편리성 때문에 성인은 물론 청소년, 어린이들에게까지 폭넓은 인기와 관심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