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의 안티는 곧, 국민의 안티다.
이 말은 연예인도 아닌 그녀가 요즘 하늘을 나는 새도 떨어뜨린다는 소녀시대 이상으로 모든 국민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인기를 의미하는 상징적인 말이다.
은반의 요정이라 부르기도, 은반의 여신이라 부르기도 한다.
그녀의 아름다운 미소를 보면 전율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숱한 세월 명멸해간 은반 위의 그 어느 요정도 보여주지 못한 살인미소는 어느덧 전세계 피겨 팬들의 애간장을 녹이는 김연아의 트레이드마크가 되었다.
요즘 청소년 사이에 교정치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고 한다.
불과 몇 년 전 시니어 무대에 등장한 김연아가 치아 교정 틀을 끼고 있는 모습을 떠올렸기 때문일 것이다.
치아교정에 관심이 높아진 또 다른 이유는 성형수술을 하지 않고도 자연미를 맘껏 발산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행히도 치아교정은 김연아 선수의 피겨 성적만큼이나 진보에 진보를 거듭하고 있다.
교정치료의 가장 큰 문제였던 교정틀은 치아 전면을 뒤덮던 금속에서 치아 뒤편으로 슬그머니 감추더니 이제는 교정치료 자체를 눈치채기 힘든 인비절라인까지 발전했다.
인비절라인은 쉽게 말해 금속 교정틀 없이 컴퓨터공학을 이용하여 수십여 개의 단계별로 특수 플라스틱 투명 교정 틀을 만들어 치아를 교정하는 최첨단 치료법이다.
요즘은 청소년뿐만 아니라 20~30대는 물론 중년층까지 교정치료를 받는다.
얼짱과 동안 열풍으로 외모가 차지하는 비중이 커졌기에 교정치료에서 그 해결법을 찾는 것이다.
다행히 나이 들어서 교정치료를 해도 거추장스럽고 요란스러운 금속 틀 대신 인비절라인이라는 투명교정으로도 주변 사람들도 감쪽같이 모르게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그만큼 교정치료의 문턱이 낮아진 것이다.
평상시에는 착용을 하다가도 식사를 할 때에는 교정틀을 빼놓을 수도 있다.
교정치료효과도 기존 교정틀과 비슷하거나 뛰어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