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생활에서 첫인상은 무척 중요한 역할을 한다. 잘생긴 외모나 훤칠한 키와 체격, 스타일리쉬한 옷매무새 등은 첫인상을 좌우하며, 요즘 사람들은 이를 위해 말그대로 뼈를 깎는 고통을 마다하지 않는다. 그런데 이 조건들을 모두 갖춘 것만큼이나 좋은 인상을 심어 줄 수 있는 것이 있다. 바로 밝은 미소이다. 환한 미소사이로 비치는 가지런하고 하얀 치아, 이것만으로도 상대는 나에 대해 좋은 인상을 가질 수 있다.
오복 중 하나라고 하는 건강한 치아. 요즘은 미용적인 목적을 위해서도 관심이 높다. 특히 누런 치아는 콤플렉스가 되어 웃을 때마다 입을 가린다거나 심지어 환하게 웃을 수 없도록 하기도 한다. 사실 누런 치아가 건강한 치아라는 건 맞는 말이다. 하지만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자연적으로 누렇게 변하는 치아는 보기에 민망하고 첫인상에 안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이 사실이다. 또한 커피, 담배, 차, 콜라 등의 음식을 통해서 역시 하얀 치아와는 거리가 멀어지게 된다. 물론 태어날 때부터 다른 사람들보다 누런 치아를 가진 경우도 있을 것이다.
시중에 미백 치약이라던지, 자가 미백 시술 테이프 같은 것들도 나와 있지만, 가장 효과적이고 빠른 방법은 치과에서 행하는 미백 시술이다. 현재 치과에서 시술하는 미백방법은 주로 ‘카바마이드 페록사이드(Carbamide peroxide)’라는 미백제를 이용한 것이다. 이 약제는 구강내에서 하이드로젠 페록사이드(Hydrogen peroxide)와 우레아(urea)로 분해되는데 이때 하이드로젠 페록사이드는 산소를 방출하게 된다. 이 산소는 공기 중의 산소와는 달리 아주 반응성이 높아 치아내로 침투해서 색이 진한 탄소고리 화합물을 색이 밝은 사슬구조로 바꾸는 작용을 한다.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치아의 표면은 법랑질과 상아질이라는 구조로 되어 있고, 이것은 무기질, 유기질, 수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중 유기질은 투과적인 성질을 갖기 때문에 외부의 물질이 치아내로 이동하는 것이 가능하다. 그래서 미백제를 치아에 바르면 이것이 분해되면서 산소가 발생하고, 이 산소는 치아의 유기질 성분을 통해 치아에 침투하여 진한 색을 밝은 색으로 표백하는 작용을 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 약품이 잇몸에 닿을 경우 염증을 일으킨다거나, 작은 치아 등은 시린 증상이 나타나는 등의 부작용이 일어날 수도 있다. 따라서 치아의 색상이 많이 누렇다고 해서 무작정 약품의 농도를 높인다던가 시술 횟수를 늘리는 것은 좋지 않은 일이다.
<다이아몬드 미백>은 미백제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즉 인체에 전혀 해가 없는 안전한 빛의 파장을 이용하여 변색된 치아에 조사함으로써 치아 미백에 사용되는 약제를 효과적으로 분해시키는 것이다. 이때 치아의 미백 정도를 중간 중간 확인하면서 원하는 만큼의 미백 효과를 볼 수 있다. 단 시술 후 48시간 동안에도 미백과정이 진행되므로 커피나 콜라 같은 음식물, 흡연 같이 변색의 원인이 되는 ‘색소성 음식’은 삼가해야 더 오래 미백효과를 지속시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