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의 치아미백의 이론과 임상시술이 우리나라에 도입된 것이 그리 오래되지는 않았지만 최근 환자들의 관심도는 놀라울 정도로 증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수도권에서 일하는 직장여성 500인의 설문조사에 의해서도 현대여성의 대부분이 자신의 치아 색깔에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자신이 없는 사람이 70%가 넘고, 자신없는 이유의 80%이상이 치아 색이 너무 노랗거나 갈색빛으로 거무튀튀하다는 것입니다
밝고 하얀 미소는 자신감있는 대인관계를 형성하는데 많은 도움을 줍니다. 특히 사람을 많이 상대해야 하는 영업직이나 기타 직장인들의 경우 자신감 있는 미소는 첫 인상을 한층더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보이게 하며 상대방으로 하여금 신뢰감을 가지게 합니다.
치아미백술이란 치아를 삭제하지 않고 밝고 하얗게 하는 여러 가지 방법들의 통칭입니다.
좀 더 자세하게 말하면 치아는 안쪽부터 바깥쪽으로 치수(신경, 혈관) 상아질, 법랑질로 층별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법랑질과 상아질에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서 착색이나 변색된 부위를 희고 밝게 해주는 시술식을 말합니다.
치아변색의 원인을 살펴보면 외부적, 내부적, 그리고 유전적인 요인으로 나눌수 있고 ,이 세가지의 이유가 서로 복합적으로 작용할 수가 있습니다
외부적 요인은 말 그대로 치아의 바깥층에 구강관리가 안되어서 치태, 치석이 형성되고 색소성 음식물의 섭취로 그 위에 때가 끼듯이 묻게 되는 변색입니다. 이런 경우 스켈링을 하여서 치석이나 스태인을 떼어내면 깨끗해 집니다.
내부적 요인은 치아의 층별구조에서 내부 깊숙한 부위까지 변색이 된 경우인데, 영구치의 형성시기인 유년기에 테트라싸이클린이란 항생제를 복용하면 검거나 회갈색의 띠 모양의 변색이 나타납니다.
또한 우물이나 샘물에 불소나 광물질이 다량 포함되어 있을수 있는데 치아형성기에 이런 음료수를 다량 복용한 경우에도 특이한 흰색이나 노란색으로 반점모양이 치아에 만들어 질 수 있습니다.
또한 나이가 들면서 치아의 내부층이 안으로 점점 두꺼워지는데 이러한 경우에도 점점 노랗게 변해갈수 있습니다.
유전적 요인으로는 날 때부터 치아색이 누런 경우입니다. 이럴 경우 겉보기에는 음식물에 의한 변색과 유사해 보이지만 내부 깊숙한 곳까지 누런층이 형성되어 있어서 훨씬 더 누렇게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음으로 이렇게 변색된 치아의 미백치료과정을 살펴보면 전문가 미백(Office Bleaching)과정과 자가미백(Home Bleaching)과정으로 나눌수 있습니다.
자가미백과정은 치과의사의 지도하에 치과에서 제공되는 미백틀과 저농도의 미백제를 사용하여 집이나 사무실등에서 하루에 2-3시간씩 3-4주간 장기간 사용해서 치아를 하얗게 하는 시술식입니다.
전문가 미백과정은 치과내에서 단시간 내에 고농도의 미백제를 사용해서 치아를 하얗게 하는 술식입니다. 전문가 미백은 가시광선의 청색파장의 특수광선을 사용하여 고농도의 미백제의 활성화를 도와서 1시간 정도의 시간으로 눈으로 금방 확인 할수 있을 정도의 미백효과를 줍니다.
기존의 일반 자가미백과정으로 미백하는 경우 3-4주간 장기간 매일 미백틀을 끼워야 하므로 중도에 포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특수광선을 사용하는 치아미백은 이러한 불편함을 없앤 획기적인 치료방법으로서 단 한두번의 방문과 한시간 정도만 특수광선을 쪼여주면 하얗게 되며 효과도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미백치료를 받은후 효과가 얼마나 지속되느냐의 문제 입니다.
연구에 의하면 개인마다 음식물의 기호도가 다르므로 색소성 음식을 얼마나 자주 섭취하느냐와 구강위생관리의 관심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2-3년 정도는 지속된다고 합니다. 그후 과정은 터치 업 과정으로 처음과정보다 훨씬 쉽고 짧은 시간에 치료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