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이 시기에는 틀니를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고정식으로 이를 해넣는 것이 불가능할 때는 틀니를 하게 되는데 틀니는 자신의 이로 씹는 것이 아니고 잇몸으로 틀니를 견뎌내면서 씹는 것이기 때문에 아무리 잘 맞는 틀니라도 어느정도 불편할 수 있고, 깍두기 등 단단한 음식을 씹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잇몸은 치아와 달리 부드러운 조직이므로 조금씩 변하게 되고, 그때마다 틀니가 헐거워지면 다시 고치거나 새로 만들어야 한다. 요즘은 임플란트를 몇 개 심어서 그 위에 틀니를 고정하는 방식이 잇어 틀니의 유지력을 조금 더 개선할 수 있으나 그 어떤 것도 자신의 치아를 대신할 수는 없다.
치아의 건강한 뿌리라도 조금 남아 있을 경우에는 틀니를 유지하기도 더 쉬워지므로 치아를 상실하기 전에 미리 치아를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인간의 평균연령은 의학이 발달하고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5년 여 마다 2,3년씩 늘어나고 있다. 그러다보니 50대에도 더 하얀 치아를 원하여 치아미백을 받고자 치과를 찾는 이들이 생기고 60,70대에도 더 맛있는 음식을 편한하게 즐기기 위해 임플란트 시술을 받는 이들이 늘어나는 추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