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냄새 때문에 고민하신다구요?
성인 50% 이상 구취로 고민
냄새 싹~, 구취 제거의 모든것
성인의 약 50%이상이 구취로 인해 고민을 한 경험이 있을 정도로 구취는 누구나 한번쯤 고민하게 되는 문제입니다. 특히 대인관계가 많은 현대인일수록 하얀 미소와 더불어 상쾌한 향기야말로 매력적인 포인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구취의 원인은 무엇이고 어떻게 치료하고 예방할 수 있는지, 구취 치료와 예방에 대한 생활수칙에 관해 알아보기로 합니다.
생리현상과 구취의 발생 및 예방방법
아침에 일어났을 때 겪게 되는 입냄새의 대부분은 수면동안에 타액의 분비가 줄어들어 생긴 구강 세균에 의한 것으로 일시적인 증상이며 자연스런 생리현상입니다. 만약 이러한 아침의 구취가 하루종일 지속된다면 치료해야할 병적인 증상으로 보여집니다. 아침에 생기는 생리적인 구취는 기상후 바로 물을 한잔 마시거나 입안을 물로 헹구는 것으로 해소되며, 양치질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됩니다.
일반적으로 몸에서 나는 체취는 연령에 따라 차이가 있는데 유아에게서는 향긋하고 상쾌한 체취, 청소년에게는 자극적이나 불쾌하지 않는 체취가 나며 중년들에게는 유쾌하지 않는 체취로 바뀌다가 노인들에게는 시큼하면서도 불쾌한 체취가 나는 것처럼 구취 또한 연령의 증가와 더불어 증가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여성의 경우는 생리기간이나 임신중에 구취가 증가하게 됩니다. 또한 허기(배고픔)나 갈증등은 구취의 발생을 증가시키므로 규칙적인 식사습관이 구취 예방에 필수적이며, 하루중 많은 물을 마시는 생활습관을 갖는 것이 좋습니다. 그 외 수면제를 포함한 몇몇 약물의 섭취는 구취발생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서 이러한 약물을 복용하고 있을때에는 특별히 자주 물을 마셔주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구취의 치료
1)구강내의 원인일 경우
대개의 입냄새는 구강 내의 원인에서 유래하므로 건강한 구강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치료방법입니다.
-치석이 있는 경우: 치석제거를 위한 스케일링을 받는 것이 필요하며 정기적으로 6개월에 한번씩 스케일링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그 외 흡연자나 치아가 삐뚠 경우, 보철물이 많은 경우는 더 자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설태(혀에 하얗게 끼어 있는 때)가 있는 경우: 양치질을 하면서 혀를 쓸어내리듯 닦아주어 혓바닥의 작은 돌기에 끼어있는 음식물이나 기타 세균물질을 세척하여야 합니다.
-잇몸질환이 있는 경우: 잇몸에서 피가 나고 냄새가 나는 경우 잇몸질환이 있는 것이므로 치과를 방문하여 잇몸질환의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입안이 마른 경우: 당뇨나 기타 전신질환이 있거나 특정 약물 복용으로 입안이 자주 마른것을 경험하는 경우 과도한 스트레스가 있는 경우도 자주 입안이 마르게 됩니다. 또한 연령증가에 따른 자연스런 증상으로 타액이 감소되어 구취가 생길수 있습니다. 자주 물을 마시는 것과 더불어 적극적인 치료방법으로 인공 타액을 처방받아 사용하거나 양치제제(가글린액)의 사용이 필요합니다. 양치 제제는 입안의 세균수를 감소시키고 좋은 냄새가 나는 물질을 첨가하여 일시적으로 구취를 줄이기는 하나 구강 점막의 자극을 주고 입맛을 변화시킬수 있으므로 성분을 잘 살펴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사습관의 개선: 신선한 과일을 포한한 저지방 음식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되며, 파나 마늘, 양파, 겨자류, 달걀등의 구취를 유발하는 음식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2)구강외의 원인 즉 전신적 원인일 경우
내과 및 이비인후과 의사에게 적절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구취예방을 위한 습관
-6개월정도마다 정기적인 스케일링과 더불어 구강검사를 받아서 구강내의 질환이 없고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도록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올바른 칫솔질과 치실등의 구강용품을 잘 사용하여 청결한 구강 위생 상태를 유지해야 합니다.
-양치질을 할때 혀닦기를 잘 하여서 설태 등을 예방하여야 합니다.
-입안이 마르지 않게 물을 자주 마시고 규칙적인 식사습관을 유지하여서 허기상태가 오래 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과일이나 신선한 야채를 많이 먹고 구취를 유발하는 음식인 마른,파,양파등의 음식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금연과 금주도 구취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흡연은 치아에 니코틴을 착색시키고 특유의 냄새가 나게 하며 흡연자 중에서는 냄새를 맡는 능력이 저하돼 구취증상이 있어도 빨리 알아채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평소 스트레스를 줄이고 편안한 마음으로 즐겁게 생활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교적 간단하고 기본적인 생활수칙으로 구취를 예방할수 있으며, 정기적인 치과방문으로 치료가 가능합니다. 상쾌하고 아름다운 미소로 타인에게 좋은 인상으로 다가가는 당신이 되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