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걱턱
주걱턱은 위턱에 비해 아래턱이 정상보다 앞으로 나온 턱을 말하며 하악 전돌증이라 합니다.
주걱턱을 가진 사람은 강인한 인상의 얼굴 모습을 보여주지만, 실제로는 턱의 기능장애로 나약한 체질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런 환자들은 대부분 외모에 불만이 많으며 기능적으로도 많은 문제점을 안고 살아가야 합니다.
치료 방법은 수술전 교정을 통해 수술후 치아의 맞물림이 좋도록 조절을 한 후에 수술을 하며, 그 이후에 미세한 조절을 위해 술 후 교정을 하게 됩니다.
수술 방법은 많이 나온 아래턱을 잘라서 집어 넣는 술식을 행하는데, 상태가 심한 경우라면 윗턱도 같이 잘라서 수술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근래에 많이 시행하는 방법으로는 시상골 절단술 (sagittal split ramus osteotomy, SSRO)과 수직골 절단술(intraoral vertical ramus osteotomy, IVRO)이 있습니다.
또한 턱끝만 간단하게 절단하여 전방이동 시키거나 혹은 길이를 조절하여 치료를 하는 이부 성형술(genioplasty)도 치료에 큰 도움이 됩니다.
2.무턱
주걱턱과는 반대로 윗턱이 과성장을 했거나, 혹은 아래턱의 성장이 부족한 경우를 말하며, 어릴 때 사고를 당해서 아래턱의 관절이 손상을 입었다거나 혹은 다른 원인에 의해 성장이 지연된 경우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수술 방법은 주걱턱인 경우와 마찬가지로 시상골 절단술(SSRO)을 시행하여 아래턱을 앞쪽으로 내미는 술식을 많이 사용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이부성형술을 동시에 시행하여 치료 효과를 높일 수도 있습니다.
3.비대칭 안모
균형잡힌 몸매가 아름답듯이 얼굴도 균형 잡힌 안모가 아름답습니다.
그러나 얼굴의 중앙부를 지나는 수직선, 수평선이 맞지 않는 경우가 있고 이를 비대칭 안모라 합니다.
비대칭 안모의 원인 중 하나로 턱관절의 질환이나 외상 등에 의해 양측 아래턱의 길이가 질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위턱도 기울어지고 균형이 깨지게 될 수 있습니다.
비대칭이 심하지 않은 경우의 치료는, 이부 성형술을 시행하여 비뚤어진 턱을 바로 잡을 수가 있지만, 비대칭이 위턱에도 있는 경우라며 양쪽턱을 동시에 절단하여 조절해야만 합니다.
4.사각턱
턱이 각이 져서 네모난 형태를 한 경우에는 부드러운 인상을 주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라면 양쪽턱의 각진부분(angle)을 다듬어서 부드럽게 만들 수 있습니다.
5.턱관절 질환
최근들어 턱관절 질환을 호소하는 환자분들이 많습니다.
턱관절 질환은 인구의 70%정도가 잠재력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흔하지만, 그 정도가 다양해서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해 그냥 지나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턱관절은 머리뼈에 붙어있는 위턱뼈, 그리고 아래턱뼈의 과두 사이에 위치하며 허리뼈와 마찬가지로 disk가 들어있습니다. 여기에 외상이라든지, 관절내 염증, 바람직하지 못한 습관 등에 의해 장애가 발생할 수 있으며,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턱관절 잡음, 통증, 개구제한, 편두통 등..)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간단한 물리치료와 맛사지 등으로 증상을 개선 시킬 수 있지만, 좀더 심한 경우라면 약물치료를 할 수도 있고, 교합 안정 장치와 같은 장치를 써서 치료를 할 수도 있습니다.
만약 증상이 심해지거나 위와 같은 방법으로도 치료가 힘든 경우라면 외과적인 수술로서 치료를 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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