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주질환의 치료 방법 (2) 수술이 필요한 경우
잇몸질환의 주 원인이 플라그와 치석이므로 잇몸 질환의 기본적인 치료법은 올바른 칫솔질 방법을 익혀 플라그를 깨끗이 제거하는 것입니다. 다음 단계는 염증의 정도에 따라 스케일링으로 치석을 없애고, 치근면활택술로 잇몸 아랫쪽의 감염 부위를 깨끗이 합니다. 이 단계까지는 치료시 수술이 필요하지 않는 단계입니다.
그러나 염증이 심하게 진행된 경우에는 치은 소파술, 잇몸뼈 성형술, 잇몸조직 재생술 등 잇몸수술을 해서 원인을 제거하고 치아와 잇몸 사이의 공간을 줄이는 등 형태를 조화롭게 다듬어 주어야 합니다. 주 1회씩 6주 정도 치료해야 하는데, 어느 정도 나아졌다고 도중에 치료를 그만두면 재발할 수도 있습니다.
치주수술 종류를 나열하면
치은연하소파술, 치은절제술, 치은성형술, 치주판막술, 치조골 외과술, 치근이개부병변의 치료, 치은이식술, 치관연장술, 후구취외과술등 그 명칭만큼이나 종류가 다양합니다.
수술치료방법에 대해서 다소나마 이해를 돕기 위해서 다음과 같이 묶어서 설명을 해보겠습니다.
치은연하소파술, 치은절제술, 치은성형술, 치주판막술 등은 명칭에 치은이란 단어가 있다시피, 염증치료를 위해서 잇몸 조직을 절제하거나 새롭게 성형하는등의 수술 유형입니다.
반면 치조골 외과술, 치근이개부병변의치료술등은 잇몸뼈 및 치아뿌리 조직에 발생한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서 뼈 조직을 이식시키거나 제거하는 등의 수술 유형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또한 치은이식술은 치료목적으로 잇몸조직을 절개하여 치료부위에 이식을 해주는 성형외과적 수술입니다.
이렇게 복잡한 명칭의 치주수술 유형을 알게되시니 어떠세요? 잇몸병 예방과 관리를 위해서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지 않으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