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철사, 틀니, 인조인간… 우하하하! 혜린이 이빨 보래요.”
덧니로 인해 교정을 막 시작한 중학교 3학년 혜린이는 요즘 매일 학교에 가기가 싫다고 투덜거린다. 친구들이 온갖 별명을 붙여가며 놀리기 일쑤이기 때문이다.
입을 벌리고 교정장치를 드러내는 것을 극도로 기피하면서 말하는 횟수까지 줄어들었다. 예민한 사춘기 시기가 겹치면서 혜린이의 활발하던 성격도 갈수록 내성적이고 소심해지는 것 같다.
덧니 치료만 생각하던 혜린이 엄마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덧니 때문에 충치가 더 잘 생기는 것 같고, 턱도 비뚤어지는 것 같아 시작한 교정을 무작정 포기할 수는 없다. 이제와 다른 장치로 바꿀 수도 없다.
어느 날 혜린이 엄마는 옆집 동준이 엄마를 우연히 만났다. 동준이 역시 돌출입이 있는 터에 언젠가 교정을 시킬 것으로 생각하고, 가급적 투명장치를 이용하거나 설측교정을 시키는 것이 어떻겠냐고 권유했다.
“우리 동준이 인비절라인 교정받고 있기 때문에 그런 걱정 없어. 동준이 이리와 봐.” 혜린이 엄마는 동준이가 치아교정 중이라는 사실에 두 눈이 휘둥그레졌다. 돌출입이 어느 사이엔가 해소되고, 정상적인 치아 배열이 자리잡고 있는 것이었다.
사실 그동안 아파트 입구에서 가끔 마주친 동준이를 보고 교정하고 있다는 생각은 한 번도 하지 못했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한 것일까?
비결은 바로 인비절라인 교정이다. 인비절라인 교정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라는 뜻의 ‘invisible'과 고르게 비치한다는 뜻을 가진 ’align‘의 합성어로, 한마디로 표현하면 눈에 보이지 않는 교정이다.
투명한 플라스틱 교정 장치를 치아에 장착하는 기존의 투명교정과 비슷하긴 하지만, 전혀 다른 개념이다. 인비절라인은 미국 본사에서 3차원 컴퓨터 영상을 통해 수십 개의 단계별 특수 플라스틱 투명 교정 장치를 한꺼번에 제작한다. 병원을 방문할 때마다 치아 모델을 손으로 제작하는 투명교정에 비해 번거로움을 없앴으며 오차도 거의 없다.
인비절라인은 6~8주에 한 번씩만 치과를 방문해 교정장치를 갈아 끼우면 될 정도로 간편하다. 특히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사춘기 시기의 예민한 아이가 사용하더라도 놀림받을 걱정이 없다.
두께가 0.7mm 정도로 얇아 특별히 학업에 지장을 주지 않으며, 발음에도 문제가 없다. 금속을 이용한 교정처럼 아이가 혀나 잇몸을 쉽게 다치거나, 철사가 빠져 번번히 학교를 조퇴하고 치과를 찾아야 하는 부담도 없다. 금속 장치나 철사의 경우 음식물이 잘 껴 치아 위생에 대해서도 신경써줘야 하는데 비해 충치 걱정도 덜었다.
혜린이의 경우처럼, 엄마 욕심만으로 무작정 치아교정을 시킬 수는 없다. 그렇다고 영구치가 난 뒤의 좋은 교정 시기를 놓쳐서도 안 된다. 이 때 ‘인비절라인 공식 인증 병원’을 통해 해결점을 찾는다면, 아이가 놀림감이 되지 않고도 충분히 교정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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