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송현정 기자 = 다른 신체 부위와 달리 자연 치아는 한 번 손상될 경우 다시 재생되지 않는다.
불의의 사고를 입었을 경우, 외상이나 기타 질병에 걸렸을 경우 치아 탈락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때 고려할 수 있는 방법이 바로 임플란트 시술이다.
임플란트란 자연 치아가 여러 원인에 의해 손실되었을 경우 이를 대체하기 위해 고안된 인공치근이식술을 말한다.
시술 시 인체에 무해한 티타늄으로 만들어진 인공치근을 턱뼈에 식립하게 되며 일정 기간이 지나 뼈와 융합이 일어나면
기둥을 연결하고 그 위에 인공치아를 올려 마무리한다.
자연 치아와 동일한 외관 및 기능 회복을 이루어 환자의 만족도가 높은 치료방법이다.
임플란트 시술은 체계적인 과정을 거쳐 이루어진다.
먼저 엑스레이, 파노라마, 컴퓨터단층촬영(CT) 등으로 환자 치아 및 악궁 상태를 정밀 체크하게 되며
이후 정밀 분석 및 진단을 통해 치료 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치료 계획 후 알맞은 위치를 선정한 뒤
계획된 위치에 임플란트를 정확하게 심는 것으로 치료를 마무리한다.
임플란트 시술 시 표면이 뼈의 세포들과 결합하여 단단하게 고정되는 기간이 필요하다.
보통 하악은 4개월, 상악은 약 6개월 정도 소요되는데 이 기간 동안 단단한 음식과 외부 충격, 흡연, 지나친 과음을 삼가야 한다.
임플란트 식립 후 2~6개월 동안은 뼈와 임플란트가 유착되는 기간으로 볼 수 있다.
이후 지대주 체결 및 보철물 장착 등의 과정이 이루어진다.
임플란트를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으로 꼼꼼한 검진을 실시하는 것도 중요하다.
최초 식립 후 6개월 또는 1년 정도의 주기로 관리하게 되는데 이러한 관리는 임플란트의 순기능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수명도 연장시키는데 기여한다.
이처럼 임플란트 시술 후에는 사후 관리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임플란트 시술 치과를 알아볼 때 이러한 부분을 얼마나 신경쓰고 있는지 꼼꼼히 따져야 한다.
특히 임플란트 보증서를 발급하여 치료 후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있는지 체크해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임플란트 수술 환자 추후 관리 시스템이 존재하는지 여부도 따져야 한다.
W스타일치과 용산점 김태윤 원장은 "임플란트는 한 번 성공적인 시술이 이루어진 후 구강 청결 및
주기적인 검진만 성실히 하면 오랜 기간 동안 튼튼하고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라며
"치과에서의 체계적인 사후 관리도 중요하지만 본인의 치료 협조도도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전했다.
hjsong0125@nb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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