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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뉴스] 무표정 빅토리아 베컴 치아교정 '투명교정 후 활짝 웃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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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뉴스 김대원 기자] 치아교정이 무표정한 사람을 활짝 웃게 만들었다는 사실이 알려져 주목을 받고 있다.

영국 신문 '미러'지는 전 '스파이스 걸스' 출신이자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의 아내 빅토리아 베컴이 치아교정 후 마음껏 웃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는 내용의 기사를 게재했다.

빅토리아 베컴은 타고난 패션 감각과 완벽한 몸매를 갖고 있는 스타로 유명하다. 또한, 무표정한 표정은 그녀의 트레이드 마크였다. 그러나 '미러'지는 빅토리아 베컴의 무표정은 못생긴 치아가 콤플렉스였기 때문에 선택한 컨셉트였다고 설명하고 있다.

빅토리아 베컴은 어린시절부터 지나치게 큰 앞니를 갖고 있어 '스파이스 걸스' 데뷔 후에도 상당한 콤플렉스를 갖고 있었다. 빅토리아 측근은 "비대한 치아로 인해 마음껏 웃지 못하는 고통을 갖고 있었다. 결국 치아교정을 받고 편히 웃을 수 있는 자신감을 회복했다. 외부에 치아교정이 알려지지 않은 이유는 투명교정 방법을 선택했기 때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신사동 W스타일치과 노원종 원장은 "투명교정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진 빅토리아 베컴외에도 니콜 키드먼, 톰 크루즈, 아놀드 슈왈츠제네거, 셀린 디옹, 케서린 제타존스 등도 치아교정을 통해 인상이 달라진 스타들이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날카롭게 보이던 모습에서 치아교정 후 편안한 인상으로 변하게 됐다."고 전했다.

W스타일치과 노 원장은 "치아교정은 외적인 아름다움과 신체 내 기능적인 문제도 개선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치과 전문의 노원종 원장에 따르면, 치아의 배열이 좋지 않은 경우 윗 치아와 아랫 치아가 제대로 물리지 않기 때문에 음식물을 씹는 힘이 고르게 분포되지 못한다. 따라서 힘을 많이 받는 쪽과 그렇지 못한 쪽의 치아가 생긴다. 힘을 많이 받는 치아는 계속 무리를 하게 되어 차후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또한, 배열이 좋지 못한 경우, 식사 후 잇솔질을 아무리 열심히 해도 잘 닦이지가 않는다. 이로 인해 음식물 찌꺼기와 세균이 남게 되어 잇몸질환을 일으키게 된다.

이 밖에 치아 배열이 좋지 못한 경우, 소화기관에도 영향을 준다.

W스타일치과 노 원장은 "만성 소화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 중 치아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이 많다. 소화가 잘 되기 위해서는 가지런한 치아 배열이 필수요소이다. 치아가 잘 씹어서 넘겨 줘야 위와 장에서 소화가 잘 일어 난다. 그러나 그 일을 치아들이 잘 해주지 못하면 소화 기관에도 무리가 가게 된다. 따라서 첫 번째 소화기관인 치아들이 제 기능을 잘 할 수 있도록 치아 교정을 통하여 도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치아 배열이 좋지 못한 경우, 또 다른 문제점은 말할 때 발음에도 문제가 생긴다.

불규칙한 치아 배열을 갖고 있을 경우, 발음이 새거나 정확하지 않을 수 있다. 특히, 성장기에 치아 배열이 좋지 못 한 채로 방치되면, 나쁜 습관의 발음이 굳어져 치아 교정을 하더라도 발음을 교정하기 힘든 경우도 있다.

치아교정의 중요성을 강조한 W스타일치과 노원종 원장은 "외모에 민감한 청소년들은 투명교정 방법인 인비절라인이나 인코그니토를 주로 선호한다. 치아교정은 심미적으로 외모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 줄 뿐 아니라, 기능적으로도 여러 가지 문제점을 개선 시켜서 신체를 건강하게 만들어 준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