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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여성의 계절인 만큼 봄맞이 준비를 위한 행동은 바빠지게 마련이다. 그러나 무리한 봄 준비는 오히려 건강에 독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 봄의 여신으로 등극하기 위한 꼼꼼한 준비를 하되 건강의 아름다움까지 챙길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본다.
S라인 만들기 위한 급 다이어트는 ‘변비’ 유발
봄 시작과 함께 얇아진 옷을 위해 급작스런 다이어트에 돌입하는 여성이 많다. 하지만 무리한 다이어트는 오히려 건강을 위협한다. 특히 ‘아무 것도 안 먹기’는 변비를 유발한다. 따라서 규칙적이고 충분한 식사는 하되, 운동량을 늘리는 것이 효과적인 다이어트를 할 수 있는 방법이다.
만성 변비가 심해진 상태라면 식이섬유 위주의 식습관 조절이 중요하며, 유산균 제품, 특히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장 기능을 원활하게 해 배변 활동을 돕는다. 쎌바이오텍 이철재 마케팅본부 과장은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선택할 때는 장내 도달율이 높은 이중코팅 제품을 선택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한다.
아찔한 킬 힐로 멋 부리다 ‘관절’은 골골
봄은 본격적으로 하이힐을 신는 계절이다. 아찔한 굽의 하이힐은 패션을 완성시키는 훌륭한 아이템이지만 발 건강을 위협하는 무기가 되기도 한다. 하이힐을 신으면 몸의 하중이 발 앞쪽으로 쏠리게 돼 장시간 신었을 경우, 발의 통증을 유발한다. 또한 앞 코가 뾰족한 하이힐을 신으면 엄지발가락이 새끼발가락 쪽으로 휘는 무지외반증이 생길 수 있다. 무지외반증이 시작되면 엄지발가락 관절 안쪽이 튀어나오면서 빨갛게 변하고 튀어나온 부위는 신발에 자극을 받아 점차 두꺼워지며 염증 및 통증이 발생한다.
또한 높은 굽의 신발을 신으면 관절이 불안정한 상태로 걷기 때문에 발목을 삐끗하는 부상을 당할 위험이 높다. 정동병원 김창우 대표원장은 “한 번 삔 발목을 적절히 치료해주지 않으면 습관처럼 반복해서 부상을 입을 수 있고 연골 부위가 손상되는 박리성 골연골염으로 발전할 수 있다”며 “발목 염좌를 방치하면 결국은 무릎 관절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미리미리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화사한 미소, 치아교정과 성형 중 잘 맞는 방법 선택해야
확실하게 여성의 아름다운 매력을 부각 시키는 것은 ‘환한 미소’일 것이다. 하얀 치아를 만들고 싶다면 음식을 먹고 난 후에는 물로 헹구는 습관은 필수다. 최근에는 교정 장치를 부착하지 않고 투명한 장치를 착탈할 수 있는 투명교정과 인비절라인 등 심미적인 부분을 고려한 시술법으로 쉬운 교정이 가능하다.
W스타일치과 노원종 원장은 “치아의 삐뚤빼뚤한 정도가 심하지 않다면 라미네이트나 올세라믹 등의 간단한 치아성형을 통해 단 기간에 치아를 고르게 할 수 있기 때문에 각각의 치료의 장단점을 꼼꼼하게 살펴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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