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나눔뉴스]구취 질환, 사회할동 저하 주범{2010.10.30}
6471
[나눔뉴스 박동희 기자] 최근 구취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상대방과 편안한 관계라고 해도 구취는 쉽게 말해주기가 어렵다. 자칫
상처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 영화 '100일 만에 남자친구에게 차이는 법' 스틸.     © 나눔뉴스 박동희 기자

구취가 심할 경우, 정상적인 사회활동에도 지장을 주는 사람들도 있다. 본지는 치과 전문의를 찾아 구취 발생 원인치료 방법등을 들어봤다.
 
W스타일치과 용산점 이순진 원장은 "구취의 가장 큰 원인은
구강 질환에 있다. 잇몸 질환, 충치, 치아교정보철물 등으로 인해 구취가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치아 사이음식물 찌꺼기가 잔류, 구취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고 전했다.
 
일반적인 충치의 경우, 썩은 부분을 제거하고 레진이나 금 등으로 메워주는 방법이 효과적이다. 그러나 신경까지 손상되었다면 신경치료를 통해 뿌리 깊이 파고든 염증을 제거해야 한다.
 
W스타일치과 용산점 이순진 원장은 "
입냄새스스로에게는 자신감 상실로 이어진다. 또한 상대방에게 불쾌한 느낌을 줄 수 있다. 평소 구강 관리와 정기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효과적이다."며, "양치질만 제대로 해도 건강구강상태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이어 "정기적인
스케일링 역시 구취 제거에 도움이 된다. 1년 중 최소 2번은 치과
를 방문,
스케일링과 기타 구강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한편, 치아 상태에 맞는
치약 선택도 중요하다. 
 
치약을 올바르게 선택하기 위해서는
잇몸질환, 치석상태, 시린증상 등 자신의 구강상태를 먼저 고려해야 한다. 치약의 일반적 효능으로는 충치예방구취제거가 있다. 그 밖에 치석 및 치주질환 예방, 치태제거(안티플라그) 전문 치약 등이 있다.
 
평소 치아가 자주 시린 사람은
마모도가 낮고 시린 증상을 완화 시켜주는 인산삼칼슘, 질산칼륨 등이 함유된 치약을 선택해야 한다. 잇몸 염증 등 치주질환이 있는 사람은 소금, 토코페롤아세테이트(비타민E), 피리독신(비타민B6) 등이 함유된 치약이 효과적이다.
 
치아는 평생 스스로 관리해야 하는 부위이다.
건강한 치아를 가꾸기 위해서는 치아에 대한 집중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

[나눔뉴스 박동희 기자]
preeseg@hanmail.net




list